요즘 들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있어 가구 배치나 소품 활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하는 건 바로 소파라고 생각한다. 거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집 안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집엔 어떤 소파가 어울릴까? 우선 소재별로 크게 나누어 보자면 가죽소파와 패브릭소파 그리고 인조가죽소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각 소재별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소파 소재별 장단점 (가죽, 패브릭(천), 인조가죽)
가죽소파 장단점
먼저 가죽소파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이 난다. 또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기성도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편이다.다만 가격이 비싸고 여름에는 끈적끈적 달라붙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패브릭소파 (아쿠아클린) 장단점
다음으로 패브릭소파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데다 오염 시 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먼지가 잘 붙고 보풀이 일어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천갈이가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다양한 패턴과 색상 표현이 가능하지만 먼지 발생량이 많고 액체류 흡수가 잘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어린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신소재패브릭(아쿠아클린)은 기존 패브릭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원단으로서 방수기능이 뛰어나고 얼룩 제거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스크래치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 반려견 발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조가죽소파 장단점
마지막으로 인조가죽소파는 천연가죽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실용적인데다 관리가 쉽다. 단,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바래고 질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각 소재별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